뽀리 이야기/뽀리 일상 이야기
고양이 뽀리 이사하다...!
하냥집사
2023. 8. 21. 15:22
원래 여자친구 집에서 지내던 뽀리군이 잠시 나의 집에 이사 오게 되었다..
병원이 내 집에서 가까운 이유도 있고 이런~ 저런~ 이유들로 인해 다시 컴백..!
우엥~~ 또 이사가 또~~ 하며 어리둥절하는 김뽀리군...
사실 이사하면서 가장 호들갑 떠는 건 집사인 나와 내 여자친구뿐...
뽀리는 오히려 밖이 신기해서 이리저리 돌아다닌다...
동물 병원에서 주사 맞을 때마저 골골송을 부르고 이리저리 뛰다니는 아이니까
그래도 집사 입장에서 걱정된다고~!!
하지만.....
역시 김뽀리에게 걱정은 사치다.
아니나 다를까.. 그냥 X랄발광을 한다 ㅋㅋㅋㅋㅋ
오자마자 우다다다~ 물고 뜯고 난리가 난다~~
설마 뽀리는 수 속성 고양이?!!?
이렇게 침대 아래 구석탱이에서 본인의 잠자리도 만들고~ 천하 태평
뽀리가 처음 입양돼서 내 집에 왔을 때 맨날 책상 위에 올라와서 저 자세로 잠을 자곤 했는데
뽀리도 이 집을 기억하는지 똑같이 올라와서 똑같은 자세로 잠도 자고 참.. 기억에 남았구나 싶어서 감동이다..!
아무튼 1시간 정도 거리의 위치에서 이사 오느라 참 고생이 많아 뽀리야
그리고 너무 건강하게 뛰어다녀줘서 고맙고..!
앞으로도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자~!!!